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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켐스, 일렘테크놀러지 인수…고부가 합성수지 확보

작성일 18-12-01 조회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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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화학기업 휴켐스가 일렘테크놀러지를 인수한다.

2012년 8월 8일 휴켐스에 따르면 일렘테크놀러지는 세계 3번째이자 국내 유일의 ´폴리부텐-1´ 생산업체다. 휴켐스는 관계사인 ㈜정산과 컨소시엄으로 일레테크놀러지 지분 95%를 약 299억원에 인수할 예정이다.

일렘테크놀로지는 폴리부텐-1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벤처기업으로 전남 여수 산업단지에 연산 1만t 규모의 폴리부텐-1 설비를 갖추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액 212억원, 영업이익 22억원을 거뒀다.

일렘테크놀로지는 국내 최대 배관자재 제조사인 애강리메텍과 폴리부텐-1 공급에 대해 10년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폴리부텐-1´은 급수급탕용 배관재에 주로 사용되는 제품이다. 열적·물리적 특성이 우수하며 재활용이 가능하면서도 시공이 편리해 난방관용 배관재를 급속하게 대체하고 있는 친환경 소재다. 일렘테크놀러지는 기존에 국내 시장 중심으로 공급하고 있었으나, 최근 중국 시장에 진출함으로써 점진적으로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최규성 휴켐스 대표는 "일렘테크놀로지는 휴켐스의 사업모델과 비슷한 특징을 갖고 있다"면서 "중국의 온돌문화 확산 등에 힘입어 향후 매출액이 1천500억원 이상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최 대표는 "인체에 무해한 제품 특성을 활용해 배관재 위주인 폴리부텐-1의 용도를 식품포장용 필름 등으로 다변화해 시장확대를 도모할 것"이라며 "기능성 합성수지 등 연관 분야로 사업을 키워 기존 폴리우레탄 사업과 더불어 핵심사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